#해외 #빈티지 #클래식 #감성 #원단 #디테일 #세련된
AUBERGE는 2018년 일본에서 시작한 컨템포러리 캐주얼 브랜드입니다. 디자이너 고바야시 마나부(小林 学, Manabu Kobayashi)가 20년 넘게 전개해 온 SLOWGUN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롭게 선보인 브랜드로, 이름은 프랑스에서 식사와 숙박을 함께 즐기는 공간인 오베르주(Auberge)에서 가져왔습니다. 한 벌의 옷도 오베르주에서 보내는 시간처럼 오래 기억에 남는 경험이 되길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브랜드는 1930~40년대 프랑스 밀리터리와 워크웨어를 중심으로 다양한 빈티지 의류를 연구합니다. 단순히 옛 디자인을 복각하기보다 당시의 원단과 봉제, 제작 방식을 현대적으로 다시 풀어내는 데 집중하며, 일본 장인들의 기술을 더해 일상에서도 자연스럽게 입을 수 있는 옷으로 완성합니다. 지나치게 빈티지스럽지도, 그렇다고 지나치게 현대적이지도 않은 균형감이 오베르주만의 특징입니다.
대표 아이템으로는 M47 카고 팬츠, 보더 티셔츠, 워크 재킷, M65 스타일 아우터, 니트웨어 등이 있으며, 프렌치 밀리터리 특유의 실루엣을 기반으로 절제된 디테일과 뛰어난 원단을 더해 브랜드만의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시즌마다 다양한 원단과 색감을 활용하면서도 클래식한 무드는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오베르주는 화려한 디자인으로 시선을 끌기보다, 오래된 옷이 가진 매력을 지금의 일상 속으로 자연스럽게 가져오는 브랜드입니다. 빈티지와 클래식을 좋아하지만 과하게 복고적인 느낌은 부담스러운 사람이라면, 오베르주가 보여주는 담백한 균형감을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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